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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잘못된 독서습관,허리 통증 부른다!
    작성자 대표 관리자 (ip:)
    • 작성일 2011-10-31 15:2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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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6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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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높은 하늘과 선선한 바람으로 감성이 풍부해지는 가을은 독서를 하기 더없이 좋은 계절이다. 평소 책을 읽지 않던 사람들도 가을에는 한 두 권 정도 책을 읽는다.

    독서는 마음의 양식을 쌓아주지만 잘못된 자세로 책을 읽으면 오히려 목·허리통증을 유발시켜 척추건강을 해칠 수 있다. 몸도 마음도 건강하게 독서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 다리를 꼬고 책보면 허리통증 불러일으켜

    독서를 할 때에 가장 중요한 것을 바른 자세로 앉아서 책을 보는 것이다.

    가장 이상적인 자세는 엉덩이를 의자 깊숙이 넣고 허리와 등을 등받이에 대어 허리를 꼿꼿이 세우고 앉는 것이다. 하지만 아무리 이상적인 자세라도 같은 자세를 장기간 지속하다보면 나도 모르게 점점 자세는 무너지기 마련.

    책을 읽을 때는 자신도 모르게 고개를 푹 숙인 자세를 취하는 경우가 많은데 고개를 푹 숙이는 자세를 장시간 반복하다 보면 어깨나 뒷목 주변 근육이 쉬지 못하고 오랜 시간 긴장하면서 통증이 유발될 수 있다.

    처음에는 목 뒷부분이나 어깨 부위가 결리는 정도의 통증이지만 심한 경우 바늘로 찌르거나 타는 듯한 통증이 느껴지기도 하며, 통증 부위 근육이 단단하게 뭉치기도 한다.

    다리를 꼬고 앉아있는 자세는 골반과 척추를 휘어지게 하여 허리통증을 불러일으킨다. 만일 왼쪽 다리를 오른쪽 다리 위에 올려놓는 것을 즐겨 한다면 오른쪽 다리의 골반에 체중이 과하게 실리고 왼쪽다리의 근육들은 과하게 당겨진다. 

    또한 이러한 자세를 장기적으로 지속할 경우 척추측만증이나 허리디스크 등 여러 가지 척추 질환을 야기할 수 있다.

    목·허리 디스크전문 모커리한방병원 김기옥 병원장은 “습관적으로 다리를 꼬는 자세는 허리 근육에 비정상적으로 많은 체중이 실리게 되면서 계속 스트레스를 받게 된다. 지속적으로 이런 자세가 유지되다 보면 통증도 나타나고 골반이 틀어지면서 체형의 변화도 일으키게 되므로 주의해야한다” 고 조언했다.


    바닥에 엎드려 책을 보는 자세도 좋지 않다. 바닥에 엎드려 배를 깔고 책을 읽다 보면 허리가 과도하게 뒤로 젖혀지면서 척추 기립근에 피로가 쌓이게 되고, 어깨와 등, 허리에 근육을 긴장시켜 통증을 유발한다. 

    ▲ 올바른 독서자세

    독서를 할 때에는 엉덩이를 의자 깊숙이 넣고 앉아 허리와 등이 자연히 등받이에 닿게 하고 척추가 똑바로 되게 주의를 기울인다. 의자 높이는 발바닥이 땅에 닿을 정도가 적당하다.

    김기옥 병원장은 "좋은 자세를 유지했을 지라도 한 자세로 오래 책을 읽으면 목과 등 근육이 긴장되면서 척추가 뻐근해지므로 50분마다 쉬고 스트레칭으로 긴장된 근육을 풀면 허리 부담도 덜고 집중력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고개를 너무 빳빳이 세우거나 굽히는 것도 목에 무리를 주는데 책은 무릎에 놓지 말고 되도록 책상 위에 놓는다. 시선은 15도 정도 아래로 보되  눈높이 조절을 할 수 있는 독서대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독서대를 이용하면 고개를 숙이는 버릇이나 숙이는 빈도를 줄여서 목통증과 디스크를 동시에 예방이 가능하다.

    ▲ 지속적인 통증을 호소한다면 적극적으로 대처해야

    자세에 주의를 기울였음에도 불구하고 만성적인 목·허리통증을 호소한다면 하루속히 전문의를 찾아가서 정확한 진료를 받는 것이 현명하다. 일반적인 목·허리통증이 찾아왔을 때 치료를 받으면 2~3주 만에 호전이 된다. 만약 목·허리디스크가 이미 진전된 상태라 할지라도 수술 없이 충분히 치료할 수 있다.

    목·허리 통증은 이완추나, 봉침, 약침이 도움이 된다. 침으로 척추 주위의 긴장으로 뭉친 근육을 풀어주고, 봉침과 약침으로 손상된 인대의 염증을 없애고 주변 조직의 면역력을 높인다.

    '이완추나'는 ‘교정추나’ 와는 달리 몸에 무리를 주지 않으면서 근막 안에 있는 근육의 균형을 잡아주고 신체의 불균형을 교정해 몸의 각 부분을 바르게 정렬시켜 준다.

    이를 통해 만성적으로 경직된 근육을 부드럽게 만들어 통증을 완화시킨다. 뿐만 아니라 잘못된 자세교정 및 개인별 운동 교육을 병행한다면 디스크 재발방지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Tip 독서 후 하면 좋은 스트레칭 (모커리 으쓱으쓱 운동)


    ①허리를 곧게 펴고 양쪽 어깨를 들어 올린다
    ②어깨에 힘을 뺀다
    ③10회 반복한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윤지희 기자(yjh@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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