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같은경우 생활의 대부분을 피씨앞에서 작업을 하는터라 허리가 안아플수가 없더군요
누구나 거친다는 듀오백도 써보고 등을 세우기위해 자작쿠션도 만들어서 등받이에 걸어놓고 사용하기도 했었는데 문제는 작업하다보면 자세는 흐트러지고 앞으로 기울고 결국 허리가 아파지는거지요
게다가 피씨작업을 많이 하시는분들이 꽤 공감하실것같은데 앞으로 기우는 덕분에 거북목도 상당히 심합니다
이건 학교다닐때부터 매우 심했으니 상당히 고질적이다 할수있겠지요
어디 다른 좋은의자 없을까 하고 여러 커뮤니티를 돌아다니면서 의자를 찾아보다가 지인의 강력 추천을 통해 사용해 보게 되었습니다

허리가 펴진다는것-
니스툴을 보시는분들은 다 허리에 관심이 많아서 보시는 분들이 아닐까 합니다
다른 사용기에서 많이 써놓았다시피 니스툴은 허리를 펴는데 상당한 도움이 됩니다
어떤 느낌인고 하니 니스툴에 앉으면 허리를 펴고 앉는것이 당현하고 자연스럽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니스툴위에서 허리를 구부리고 앉을수도 있지만 바로 이상한느낌에 자세를 고치게 되지요
좀 쓰다보면 의자위에서만이 아니라 평소 생활에서도 허리를 펴게 되는걸 확인할수있는데
의자위에서 허리를 펴고 앉는것에 자연스럽다는 느낌을 줌으로써 쉽게 허리를 펼수있도록 유도시켜주고
그 자연스럽다는느낌이 습관화가 되어 밖에서 걸을때. 벤치나 식탁의자에 앉을때와 같은 평소 생활에서도 허리를 펴고 다닐수있게 해주는것같습니다
가끔 티비 토크쇼에 보면 연예인들이 의자에 앉아서 항상 허리를 펴고 있는걸 보고 어떻게 저러고 있나 싶었는데 허리를 펴는것이 생활에 녹아드는것을 느낄수있습니다

그리고 구입당시 전 허리만을 생각하고 있었습니다만 처음 거북목을 언급한이유가 생각하지못한 효과를 덤으로 얻을수있었기때문입니다

벌써 몇년전 학교다닐때의 사진입니다만(모자이크) 보시다시피 거북목이 심해 걱정이였고  항상 주변에서 '어깨좀 펴고 다녀라' 라는소리를 많이 들었었습니다
거북목때문에 모니터도 높여쓰고 있었습니다만 근본적인 습관을 바꿀수없더군요
그런데 처음 니스툴을 받고 앉았을때 적응해야할 정강이보다 어깨와 목이 매우아파왔습니다
옆에 유리에 자세를 비춰보니 허리가 펴지니까 어깨도 펴지고 목이 세워지는 이상적인 자세가 되어있더군요
이틀정도 아프더니 완전히 어깨가 펴지고 항상 의자위에서 허리를 펴고 있으니 거북목이 될일이 없어져버렸습니다
확실히 허리를 편다는것이 얼마나 중요한건지 알수있지않았나 싶습니다

 630같은경우-

금속프레임으로 튼튼하고  다리와 다리사이에 프레임이 걸리지 않아서 다리를 꼬아 않거나 프레임에 발을 올려서 종아리의 압박을 줄일수있는 다양한 자세를 구사할수있고

자세에따라 무릎판의 탄성고무로 자연스럽게 각도가 조정이 되어 종아리의 압력을 고르게 분산시키고 

좌판도 좀더 커서 엉덩이쪽에 하중을 올인하는식으로 정강이와 엉덩이의 무게 배분율을 바꿔가며 앉을수있습니다

좌판엔 2단계 위치조정과 높이조정. 무릎판에 3단계 위치조정을 통해 몸에 적당한 셋팅을 할수있습니다

 생각나는대로 기타사항-
-일단 종아리 적응은 필수불가결이라 생각합니다
바지만 스치던 부분이 몸의 하중일부를 받아내려하니 당현히 처음엔 아플수밖에 없겠지요
저같은경우 아무리 앉아있어도 아무렇지 않게 될때까지 1~2주 정도 걸린것같습니다

-일반의자에서는 다리를 꼬고 않거나 덜덜 떠는 발장난을 많이 하게 되는데 니스툴에서는 다리가 고정이되서 그덕에 집중력에 도움이 되지 않나 싶습니다

-허리근육이 발달된다고하는데 확실히 권투동작같은걸 해보니 허리가 좀더 탄탄해졌다는게 느껴집니다

-사용하실때 골반 바로위 허리를 너무 집어넣으면 허리에 무리가 갈수있습니다 똑바로 1자를 만든다 생각하고 앉으면 알아서 자연스럽게 s자가 되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