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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스트 사용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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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NS330)고시생 및 가벼운 디스크 환자들을 위한 사용기~
    작성자 염동수 (ip:)
    • 작성일 2009-04-30 22:40:24
    • 추천 12 추천하기
    • 조회수 1638
    • 평점 3점

     0. 디스크 판정
    저는 대한민국 고시생입니다.
    고시생 만큼 건강 챙기는 분들도 없죠? 당연 건강 좀 생각하는 분들은
    독서실에서도 개인용 의자를 많이 쓰구요. 대부분 비싼 듀*백을 많이들 씁니다.

     

    저는 다른 고시생과는 달리 휘트니스에 관심이 많고, 운동도 열심히 하였고,
    몇년전 보디빌딩 세계챔피언이신 김*호 선생님이 운영하시는 머슬아카데미에서 수업을 듣고,
    퍼블릭 트레이너 및 퍼스널 트레이너 과정을 수료하였습니다.

    그래서 건강만큼은 자신이 있었습니다만, 어느날 디스크는 저에게도 찾아오더군요.

    평소와 같이 데드리프트를 하였는데, 웜업을 덜 해서 그런지
    그날 허리를 그만 삐긋하였습니다. 헬스를 좋아하시는 여느 분들처럼
    일상적인 부상인 줄 알고 며칠 쉬었지만, 병의 차도가 좋아지지 않아서
    물리치료, 침, 뜸, 부항 등등 안해본것이 없었습니다.

     

    그렇게 몇달이 지나자 괜찮아 진듯 하였고, 허리운동을 제외한 운동을 하였음에도 불구하고
    또 예전처럼 고통이 오더군요. 이건 보통의 허리부상이 아님을 느꼈고, 강남에서 제일 유명하며
    스포츠 의학에 일과견이 있는, 홍승표 코리아정형외과에서 MRI촬영을 한 뒤, 요추부분 마지막 부분에서
    디스크가 약간 터져서 신경을 누르는 일명 디스크 판정을 받았습니다.

     

    의사선생님은 고시생이라고 하자, 똑바른 자세로 공부하여야 한다고 하셨고, 운동을 무리하게 하지말것,
    재활훈련을 할 것을 권했습니다. 재활훈련은 뭐~ 제가 퍼스널트레이너이니깐 할 수 있는 것이지만, 바른자세~
    이거 쉽지 않습니다. 허리를 곧추 세워 공부하다 보면 어느새 힘이 빠져 허리를 꾸부정하게 하여 공부하는 것이
    일반 사람이지 않습니까? 저역시 똑같았습니다.

     

    물론 재활훈련도 적당히 해주고, 스트레칭, 바른자세로 공부하기~ 를 실천하자 허리는 조금씩 나아졌습니다.
    허리가 아프지 않자, 또 허리자세가 꾸부정해집니다. 그래도 일단 허리가 아프지 않으니깐... 하면서 생활해 왔습니다.

     

    1. 첫 만남
    얼마전 누나집에 제 와이프랑 놀러갔습니다.
    이런저런 삶의 얘기를 하다가 집에 가려고 짐을 챙기고 있는데,

    잠깐 이것 좀 볼래? 하는 것입니다.
    뭔데? 하니깐, 니스툴이라는 의자인데...
    엥? 뭐? 니스? 일단 일루와봐~

    허걱! 이건 등받이도 없이 희한하게 생긴, 요상한 형태의 가구? 정도로 보여지더군요.
    (NS320) 이게 뭐야? 핀란드 의자인데, 척추를 S라인으로 만들어주는 의자래~
    뭥미? 어떻게 앉아야 하는데? 제 조카가 시범을 보여줍니다.
    아니 무릎을 끼워서 앉는 의자가 있다니, 이거 희한하네...
    일단 저도 높이를 맞춰 앉아봅니다. 어?어?어?

    이거다!!!!!!!!!!!!!!!!!!!!!!!

    저의 머릿속에는 번갯불이 콰과광~ 치면서 이거 사자!!라는 생각이 듭니다.
    제 와이프도 앉아보니, 회사에서 이걸 써야 겠다며 당장 사러 가자고 어디냐고 물었습니다.
    집앞이긴 한데, 일요일에 하는지 모르겠다고 합니다.
    명함을 가져오더니 명함에 일요일은 휴무라고 누나가 적어놨군요...
    에이~ 바로 사서 집에 가려고 했는데...

     

    2. 청담동 더월 매장에 가다!
    화요일날 누나가 아침약속이 있다고 하는데도 불구하고, 그 약속시간을 늦추게 하고서
    청담동 더월 매장에 같이 갔습니다. 오픈하자마자 가서 그런지, 아무도 없군요.
    아리따운 직원분이 반갑게 맞이해 주십니다.
    뭐 일단, 그전에 미리 게시판의 글을 모두 뒤져 저에게 맞는 모델명을 찾았고,
    가자마자 후보들을 앉아 보았습니다. 일단, 고시생에게는 NS320, 330이 제격입니다.
    하지만, 성인에게는 330이 더 낫다는 결론이 납니다. 그리고 바퀴가 있는 모델은 물론 그 바퀴가
    무게 감응식 바퀴라 앉으면 바퀴가 굴러가지 않지만, 높이 등등의 이유로 별로라는 결론!!
    그래서 NS330 두개를 냅다 질렀습니다!! 허걱... 박스가 상당히 큽니다!!
    일단, 두개를 차 트렁크에 넣고 집으로 왔습니다.

     

    3. 조립과정
    일단, 박스안에 조립에 필요한 모든 공구가 다 있습니다.
    별도의 가정용 공구는 일체 필요 없습니다.
    설명서도 잘 되어 있습니다만, 약간의 오타?가(구멍 표시에 있어서 아랫 구멍을 A라고 표시해야함! 설명서 교정바람!)
    있어서 혼란을 주기도 했습니다만, 어쨌든 설치는 굉장히 쉽습니다.

    육각렌치가 두개가 왜 필요할까? 했는데, 나중에 보니깐 양쪽으로 잡아서 돌려야 고정이 되는 곳이 있더군요.
    초등학생도 조립할 만큼 조립이 아주 쉬웠습니다.

     

    4. 허리에 무리가 덜가는 니스툴의 원리
    인간의 허리는 디스크와 척추의 탑과 신경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디스크는 사선으로 이뤄진 티슈 조직으로 이뤄져 있어서 수직의 힘에는 아주 강하고
    좌우로 비트는 힘에는 약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자연스러운 척추의 모양은 S라인이라고 불리는데, 이렇게 되었을때,
    수직으로 누르는 힘이 요추에 골고루 분산되어 디스크를 누르게 됩니다.

    만약 수직으로 누르는 힘이 골고루 분산되지 못하게(꾸부정한 자세)
    되면 디스크가 힘이 덜 받는 방향으로 터져 나오게 되는 것이고,

    그 디스크가 신경을 누르게 되어 허리가 아프고, 다리가 저리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허리의 통증을 완화시키고, 디스크를 원상회복(인체는 자기 회복능력이 있답니다.)시키려면
    바른자세가 필요한 것입니다. 물론 이것은 경미한 디스크 환자인 경우에만 해당됩니다.
    심한 디스크 환자는 수술을 해야 하며, 앉아 있는 것도 제한적입니다!!

    디스크 치료를 위해 니스툴을 산다? 라는 것은 안되죠~^^;;

    단지, 바른자세를 유지하고, 허리통증을 완화시키며, 디스크를 방지하는 것입니다.
    치료의 목적으로는 운동처방과 끊임없는 바른자세 유지 및 병원처방을 병행하는 것입니다.


    5. 첫 적응기
    일단, 자신의 책상 높이와 의자의 높이를 자신의 신체에 맞추어야 합니다.
    그래야지 불편하지 않은 높이로 공부에 열중할 수 있습니다.
    대충 맞추고 했다가는 오히려 자세가 더 불편해 질 수도 있기에 자신의 몸에 맞추는 튜닝과정이 꼭 필요하다고 봅니다.
    (NS330도 바퀴가 오긴 하지만, 그렇게 되면 너무 높아져서 사용을 할 수가 없습니다^^;;)

    NS330은 다른 분들도 마찬가지겠지만(게시판에서 확인요망!), 독서실 책상에 사용하는데, 일단 제일 낮추어서 앉았음에도 불구하고,
    좀 높습니다(바퀴를 빼고 앉았음에도 불구하고 말이죠).  제가 생각하기에는 3Cm정도 더 낮출 수 있었으면 합니다.
    어쩔 수 없이 지금은 책상을 못쓰는 책으로 높여서 억지로? 의자와 맞추었습니다만, 시중의 대부분의 책상보다는 상당히
    높은 느낌은 어쩔 수 없습니다. 집, 독서실, 회사의 3군데 책상높이와 적용시켜본 결과 모두 높습니다.
    제 키가 174Cm로 그리 크지 않지만, 확실히 높아요. 그러나 옆의 형은 160Cm인데, 딱맞다고 하는군요.

    제가 옆의 사람들을 다 앉혀본 결과!!
    키가 160cm이하의 사람들은 자기 몸에 맞습니다. 키가작은 여성도 앉혀 보았습니다.
    그러나, 170cm가 넘어가면 너무 높다고 합니다. 180cm 이상의 사람은 이거 상당히 불편하다는군요...

    *추신*
    의자의 높이를 조절하여 책상에 맞추어야지, 의자를 최대한 낮추어도 책상에 맞지 않으면, 무거운 책상을 들어서
    높이를 맞추어야 하는데, 이건 상당히 힘듭니다. 그리고 추가적인 비용과 노력도 들구요.
    제가 생각하기에 어린이용, 성인용에 맞게끔 지지봉 부품을 만들어 키에 맞게 교환해주는 서비스를 해주셨으면 합니다.
    대만?에서 만드는 것 같은데, 키에 맞게끔 더 낮춘 지지대?로 교환가능 하게끔 만들어 주었으면 합니다.
    지금 보다 딱 3cm만 낮은 지지봉?을 만들어 주셨으면 합니다. 지금 제가 드릴로 뚫어버릴까도 생각중입니다!!

     

    6. 완전 적응기
    지금은 독서실 책상을 높여서 결국 의자와 맞추었는데, 좋습니다. 허리가 펴지고 자세가 안정적이게 됩니다.
    하지만, 예전의 버릇들이 있어서 오랜시간 앉아 있으면 약간은 불편합니다만, 차츰 니스툴에 익숙해지니, 편합니다.
    그리고 2~3시간에 한번씩 휴식을 취하게 되어 오히려 공부에 더 집중할 수 있다고도 보여집니다.
    다만, 공부에 필(Feel)받아 장시간 있다보면 약간의 움직임으로 다리의 혈액순환을 도와줄 필요가 있습니다.
    사용방법에 보면 양반다리, 한쪽만 다리 펴기 등등의 자세를 권유하는 것과 같이 몸을 풀어줘야 합니다.

     

    7. 장점과 단점
    장점은 일단, 허리가 펴진다는 것이고, 원목으로 되어 있어 약간은 뽀대가 난다? 그리고 가격이 비교적 저렴하다 입니다.

    단점은 모든 가구?들이 그렇듯이 사람들의 신체 사이즈가 각각 다르고, 근육발달, 골격의 정도가 틀리기 때문에
    어느분은 무릎이 아프다, 다리에 쥐가 난다라고 하는데, 모두 맞는 얘기입니다. 제가 느낀 봐로도 그건
    어쩔 수가 없다는 결론입니다. 무릎이 약할 수도 있으시기 때문에 아플 수가 있고, 다리에 근육이 많다보면 무릎을 끼워
    앉으면 피가 잘 안통해 다리가 저릴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도 허리를 교정할 수 있는 의자이기 때문에
    2~3시간 마다 움직여 주면 됩니다. 엄청 편하면서도 허리가 펴지는 자세?가 있을 수가 없기 때문에...^^;;

     

    8. 맺음말
    니스툴을 구매한 분들은 대부분 허리를 바른자세로~ 하기 위해서 사셨을 것입니다.
    하지만, 니스툴은 만병통치약은 아니며, 바른자세로 이끄는 교정기구로 생각하셨으면 합니다.
    장시간 앉아 있어야 하는 고시생도 니스툴이 엄청 편해 5시간 이상 같은 자세로 앉아 있기는 힘이 듭니다.
    그만큼 다리뻗고 편안하자고 구입하는 그런 의자는 아니라는 것이죠~!!
    그리고 꼭 자신이 앉아보고, 책상 높이도 생각해서 매장가서 사시길 바랍니다.
    전 다음엔 상위버전을 한번 사보고 싶습니다^^;;

     

    허리는 건강할때 지켜야 합니다.
    1. 허리강화 운동(적당한 무게와 바른자세)
    2. 앉을 때도 S라인 유지(양반다리 NO~!)
    3. 충분한 영양섭취
    4. 바른자세로 취침

    이 네 가지를 지킬때 완벽한 허리가 만들어 지는데요~
    니스툴은 2번 항목에 해당합니다. ^^;;

    참고하시고 구입하시길 바랍니다.!!

    첨부파일 청담동 더월 매장 방문.jpg , 조립기.jpg , 완성!!.jpg , 앉은자세.jpg , 설명서 수정.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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