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점 : 허리에 부담이 적습니다.
일반의자에 비해 허리에는 확실이 좋은 듯 합니다.
허리디스크가 심해서 일반 의자에 5분도 앉기 힘들때 이 의자에는 20분은 앉아있을 수 있겠더군요.
단, 저에게 맞게 조절하는데 시간이 꽤 걸렸습니다.
처음에는 저에게 맞게 조절하지 못해서 일반 의자에 20~30분정도 앉아있을 수 있을때, 니스툴에는 2~3분정도밖에 앉아있지 못했습니다.
가운데 봉을 반바퀴씩 돌려가며 앉아보고, 다시 조절하고 앉아보고를 수없이 반복하며 저에게 맞는 높이를 찾을 수 있었습니다.
이거 조절하다가 스트레스 받고 힘들어서 더 병날뻔 했었죠 ㅎ
다른 분들도 말씀하셨듯이, 이 의자에 앉는다고해서 허리가 자동으로 펴지지는 않습니다.
니스툴에서 설명하는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것 또한 힘듭니다.
4년 넘게 사용하다보니 지금은 니스툴 위에서 다양한 자세를 취하며 허리를 힘들게 하곤 합니다. ㅎ
오히려 일반 의자에서보다 더욱 다이나믹한 방법으로 앉을 수 있게 되죠 ㅎ
하지만 바르게 앉는다면 허리건강에 도움이 되는 의자인건 확실합니다.
이 의자의 장점은 허리에 부담이 적다는 것 하나가 전부인 것 같습니다.
허리건강을 위한 의자이니, 이거 하나면 된거겠죠?
★단점
1. 나사가 너무 자주 풀어집니다.
정말 수시로 조여줘야하네요 ~_~ 지금은 조이는 기구도 잃어버려서 손으로 조이고 있는데.. 정말 정말 자주 조여줘야해요 ㅎ
오래 써서 그런걸까요? 일주일에 두세번은 조여주고 있어요 ㅎ 바퀴도 마찬가지에요.
2.너무 무거워요.
바퀴를 사용하면 의자가 너무 높아지고, 책상이 크다보니 니스툴에서 책상 높이를 조절할 수 있게 파는 제품을 사용할 수 없습니다.
1년정도는 바퀴를 달았다가 결국엔 바퀴를 떼고 사용하는데 옮길때마다 정말 무겁습니다 ㅎ
3.나무가 약해요.
쉽게 벗겨져요. 그래서 나무가 얼룩덜룩해지네요. 나사 구멍을 막는 용도였던건지.. 작은 나무 부품들도 툭툭 빠져나가고요 ㅎ
4.냄새나요!!
스물스물~ 냄새가 납니다 ㅠ 역한 냄새는 아니고 구수~한 냄새? ㅎ 섬유탈취제를 뿌려도 안되고.. 햇볕에 소독을 해도 안되고.. 어찌해야할런지.. ㅠ
5.먼지!!!!!!!!!! 이게 최대 단점이에요 ㅎ
폼 부분을 손으로 툭! 치면 엄청난 먼지가 올라옵니다 ㅎ 아무리 두드려도 해결이 안돼죠 ㅠ
먼지.. 먼지.. 먼지.. ㅠ
6.변형
오래 써서 그런거겠죠? ㅎ 제가 구입한지 4년 2개월이 지났고, 의자에 안앉는 시기도 있어서 ㅎ 실제로 사용한 기간은 2년남짓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폼에 변형이 왔네요 ㅎ 전체적으로 납작해진 것 같고 특히 왼쪽 무릎 닿는 부분이 많이 꺼져있습니다. ㅎ (글을 쓸 때마다 왼쪽 무릎에 체중이 더 실려서 그런가 보네요 ㅎ)
이쯤되면 새로 구입을 해야할까요.. ㅎ
솔직한 후기.. 정말 도움 많이 되고 잘 읽고 갑니다.
저도 도움이 됐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