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시간 앉아있는 수험생을 위한 사용후기^^*)

직장 그만두고 사법시험 준비중인 서른 중반의 학생(?)입니다. 평소 허리아픈적은 별로 없었고,허리의 긴장을 풀어주기 위한 운동(수영,죠깅)을 지속적으로 해왔습니다. 니스툴을 구입한 다름 아닌 이유는 집중력을 위해서였고 닥터인 친구에게서  선물을 받아 듀오백의자와 번갈아 가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하나 더 구입했죠.. 긴 인생에서 우리 인체의 중심인 허리의 중요성을 새삼 말하기란 두말하면 잔소리겠죠? 한참 바른 자세로 앉아 있다가도 몇시간 지나면 허리가 꾸부정 해진다든지 힙이 의자 끝부분으로 나와서 발꿈치를 들고 있다든지 하는 경험을 공부좀 해 본(?) 사람이라면 경험 했을겁니다. 스스로 우리 몸이 허리의 긴장을 풀어주기 위한 반응을 하는 것이죠. 니스툴은 골반에 오는 상체의 하중을 무릎으로 분산시켜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바른 자세를 위해서는 이만한 게 없더군요.

그러나 일반 의자 사용시 발바닥으로 지탱했던 신체의 균형감각을 오로지 허리와 무릎,그리고  발끝으로만 지지 하게 되므로 그 만큼 허리에 긴장이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1시간 공부에 몇분 정도 휴식하는 습관으로 하루 13시간 정도 앉아있어 봤습니다.

집중력은 생각보다 좋아졌고 일단 허리를 꾸부정하게 하지 않아서 늘 처음 시작하는 10분 같은 느낌을 갖게 되더군요. 그리고 꼭 독서대를 병행해서 사용하세요. 주로 위에서 내려다보는 자세가 되므로 독서대를 사용하시면 목의 피로를 많이 줄일 수 있습니다

바른 자세가 수험생활에선 무척이나 중요합니다. 그러나 아무리 좋은 의자에 앉아 있다고 해도 장시간 앉아 수험생활을 하다보면 허리에 오는 무리는 피할 수가 없죠. 꼭 허리의 긴장을 풀어주기 위한 운동이나 스트레칭을 해 준다면 집중력과 바른자세 이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으실 수 있을 겁니다. 긴 수험생활 허리건강이 최우선입니다.

니스툴이 아니더라도 좋은 의자 하나 더 장만하셔서 수험생 여러분 허리 펴고 삽시다!^^*

좀 부족한 점 몇가지 짚어보면 무릎과 양 발에 어느정도의 긴장을 배분해야 허리가 가장 편한 자세를 취할 수 있는지 니스툴 관계자의 연구결과가 있다면 좀 공지해 줬음 하고요.이유는 제 각각 편한 자세로 앉아 있다보면 니스툴의 자세교정 의미가 좀 무색해 질 것 같아서요. 그리고 무릎의 각도조절도 가능했으면 더 좋을텐데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그리고 양 발끝의 지지대가  있다면 보다 더 안정된 자세로 앉아 있을 수 있을 듯 해요.

허리걱정, 시험걱정 없는 세상을 위한 그날까지 ...수험생들 화이링!~~